온 오프 마켓을 두루 보아도 우리처럼 장년층은 옷을 구하기가 마땅치 않습니다. 슬림해도 너무 슬림해서 새옷도 얻어 입은 옷처럼 웬지 불편합니다.

이 마켓을 보고 시험삼아서 제일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혹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반품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버려도 많이 서운하지 않을 작정을 하고 가장 저련한 것을 선택한 것이지요.

어제 주문하고 오늘 아침에 받았습니다. 개봉하기 전에 포장상태가 매우 정교해서 마켓 주인의 정성을 짐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봉한 후에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니 상품도 매우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도 장년의 우리가 입기에 아주 알맞았습니다.

매우 기분 좋은 구매였습니다.

주인 마켓이 오래 번창하기 바랍니다.